[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서문시장의 화재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상인들의 자녀 학비 지원을 위해 대구교육청이 나섰다.
서문시장 4지구 화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대구시 교육청 우동기교육감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 화재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자녀에게 학비 등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고등학생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60만 원, 학비 170만 원, 급식비 70만 원, 기타 교과서 비용 10만 원 등 연간 일인당 310만 원 정도 ▲중학생 방과 후 학교 수업료 60만 원, 급식비 70만 원 등 연간 일인당 130만 원 정도 ▲초등학생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60만원과 1학년에서 3학년을 대상으로 70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하고(4학년에서 6학년은 무상급식) 지원기간은 2017년 1년간 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서문시장 4지구 피해 상인들의 자녀를 파악해 교육청에 통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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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