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의 비밀’ 속 오민석 스타일
사진출처 = 드라마 ‘여자의 비밀’ 캡처.
남성의 경우 아우터 자체가 주는 분위기도 있지만 대체로 어떤 이너 제품을 착용하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드라마 ‘여자의 비밀’ 속 오민석의 패션을 살펴보면 남성 브랜드 STCO(에스티코)의 베이직한 디자인과 핏이 살아있는 카키톤 코트를 착용했다.
거기에 골지 패턴이 멋스러운 베이지 컬러의 이너 니트를 착용해 부드럽지만 무게감 있는 패션을 완성했다.
비슷한 디자인의 코트를 착용한 ‘에디 레드메인’은 질감의 소재 자체가 주는 느낌을 살리고 블랙 톤의 이너를 착용해 깔끔한 듯 포인트 있는 본연의 스타일을 보여줬다.
2. ‘막영애’ 속 조동혁 패션
사진 출처 =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캡처.
니트는 착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주지만 가장 베이직한 느낌은 부드러움이다. 그러나 차가운 느낌을 주는 네이비와 니트의 조합은 상반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속 조동혁씨는 부드러운 곡선과 아웃포켓이 특징인 매료(MAERYO)의 니트 재킷을 착용했다. 이 재킷은 일정한 톤이 조동혁씨의 이미지와 조화롭게 어울려 남성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반면 화보 속 에디 레드메인은 비슷한 네이비 톤의 니트 가디건을 착용했지만 니트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으로 소화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