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기농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5대 화장품 수출국이 됐다.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알엑스랩(대표 김 버나드 리)는 론칭 1년 만에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스킨알엑스랩 제품은 전세계 128개 매장을 보유한 Free People, 미국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핫한 편집샵 Opening Ceremony에 입점을 확정했다. 내년 초에는 미국 내 48개 주에서 약 8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Ulta Beauty와 뉴욕에 29개 매장을 보유한 Ricky’s NYC에도 입정할 예정이다. 특히 Ricky’s NYC에는 스킨알엑스랩의 마세데라 크림, 토너와 마스크까지 모두 입점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탄탄한 제품력으로 까다로운 미국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결과다. 영국 출신 팝 가수이자 할리우드 배우 리타 오라(Rita Ora) 역시 스킨알엑스랩의 제품, 바디모이스춰라이저에 반해 샘플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제품은 스킨알엑스랩의 ‘마데세라 크림(Madecera Cream)’이다. 이는 각종 SNS에서 일명 2주 ‘리턴크림’으로 불리며 화제가 된 제품으로 론칭 2개월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피부 손상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고민들을 단기간에 해결해주는 멀티 스마트 크림이다.
이외에도 보습과 미백, 피부 진정의 에센스 효과가 탁월한 ‘마데세라 에센스 토너’, 피부 손상과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마데세라 익스프레스 마스크’ 등 다양한 제품이 입점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각종 온라인몰 및 롭스 일부 매장에서 스킨알엑스랩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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