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북도는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방투자촉진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전국에서 투자하기 좋은 지역임을 입증했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타 광역자치단체보다 국고보조금을 5% 더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유치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만족도를 제고하기위해 조사를 벌여 인센티브로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올해 11개 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중앙심의를 전부 획득해 국비 184억원(산업부 집행예산의 16%정도)을 기업에 지원했다. 12월 추가 심의를 위해 3개 기업 국비 36억원을 지원 신청한 상태이다.
전북은 기업유치 당시부터 실제로 이전 및 투자가 가능한, 괜찮은 기업들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하여, 기업의 투자시기도 앞당기고 적극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방투자촉진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올해 국비 약 15억원 정도를 더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도 같은 규모로 국비를 더 지원받아 지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해성 전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유치기업의 지원과 사후관리에도 집중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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