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컨퍼런스, 소통 콘서트, 사랑의 합동결혼식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016 서울 공공주택·주거복지 페스티벌이 12. 2(금) ~ 12. 3(토)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일반시민 등 약2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주택 입주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도 참여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떠오른 공공임대주택을 다양하게 체험해 보고 공감하는 한마당이 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벗고 주거복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시민인식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제별로 ‘희망누리’,‘체험누리’,‘나눔누리’,‘어울림누리’ 총 4구역으로 나누어 체험 행사 및 전시, 입주민 주거복지 체험행사, 입주 상담 등 다양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역별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신청을 받은 5쌍의 사랑의 결혼식도 거행됐다.
<전시관 주제별로 테마와 의미를 정해 그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희망누리존[테마 : 전시.홍보관]: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한다는 주제로 정책 소개 및 입주 상담 등이 진행
체험누리존[테마 :체험.즐길거리]:직접 체험을 통해 이해를 넘어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가족단위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나눔누리존[테마 :기부.나눔]:공감을 넘어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바자회, 비영리단체 푸드존 등을 운영
어울림누리존[테마 : 공연.무대] : 이웃으로서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을 실현한다는 의미로, 각종 축하공연, 주민참여경연, 사랑의 합동 결혼식 등 이 거행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주거문제가 심각한데 중앙정부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여 집값과 전셋값이 폭등했다”며 “소통을 통해 지방정부와 함께 협력하고 국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중앙집중화된 주택 권한을 지방정부에 대폭이양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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