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높은 인기를 끌던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 반면, 네티즌들은 여러 이유로 인해 새롭게 떠오른 ‘뉴페이스’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것.
그룹 동방신기의 인기는 한동안 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방신기는 다른 부문 사람들의 검색 순위가 매주 달라지는 가운데, 꿋꿋하게 가수 부문, 전체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인기도를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대목인 CF에서도 그들은 대박 행진을 이어간다고. 이들 다섯 청년이 벌어들인 CF모델료가 15억5천만원이란다.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대표의 인기도 식을 줄을 몰랐다. 경제인 부문 인기검색어 1위.
특히 지난주에는 안 대표의 ‘바둑 경영론’이 관심거리.
안 대표는 “흑과 백으로 이뤄진 돌이 천차만별의 세계를 그려내는 것은 글로벌 경쟁시대의 기업경영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는 알쏭달쏭한 얘기를 하기도.
그런가하면 ‘뜻밖의 이유’로 검색1위에 오른 인물도 있었다.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님 목소리의 주인공인 성우 장정진.
그는 KBS 예능프로그램을 녹화하던 중 소품용 떡을 먹고 순간 기도가 막히면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사고 소식을 안타깝게 바라봤다고 한다.
특히 시청자들은 일부 방송 프로그램이 무분별한 시청률 경쟁을 벌여 위험한 게임 등을 벌이는 것을 비판하기도.
정치인 부문에서는 모처럼 열린우리당 의원 김한길이 랭크됐다.
조동만 전 한솔 부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았기 때문이다. 조 전 부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던 과정에서 김한길에게 현찰을 건넸다고 밝힌 것. 그가 돈을 어디에 썼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검색 인기순위는 삽시간에 올라갔다고.
‘추석 때 고향에 같이 가고픈 파트너는 송혜교가 딱이야.’
탤런트 송혜교가 2주 만에 다시 부문 검색 순위 1위. ‘추석 특수’ 때문이다.
야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설문조사를 한 결과 네티즌들은 추석 길에 동행하고픈 여자연예인으로 송혜교를 꼽았다고 한다.
‘팀은 졌지만, 이영표는 최고다’.
축구선수 이영표는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수비와 공격에 모두 가담,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비록 그가 소속된 팀은 졌지만, 네티즌들의 관심은 폭주했다.
‘한재석이 최근 캐스팅된 드라마에서 빠진 진짜 이유는?’
탤런트 한재석이 지난주 인기 급상승 주인공으로 랭크됐다. 지난 14일 김종학 PD가 한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에서 한재석을 드라마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부터.
한재석은 송승헌과 함께 병역 기피 의혹을 산 배우 중 하나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인지는 두고 볼 일.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