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남군, 한농연장성노령뜰 들녘경영체 나란히 우수상 차지
전남도청 전경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농산시책 추진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쌀 적정생산에 필요한 벼 재배면적 확보와 동계작물 확대 재배, 지력증진 등 5개 분야에 대한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 전라남도가 우수상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해남군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우수 들녘경영체 부문에서는 장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농연장성노령뜰이 전국 우수상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쌀 수급과잉 해소와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올해 ha당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쌀 대체작목 육성 지원사업에 도비 3억 원 등 9억 6천만 원을 들여, 320ha를 추진했다.
또한, 시‧군 및 농어촌공사, 종자원, 쌀전업농, 들녘경영체 등 유관 기관‧단체와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해 쌀 안정생산 유도와 맥류 확대 재배 등 농산시책을 적극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최향철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받아 전남도의 농산시책이 우수한 평가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농산시책이 농업‧농촌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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