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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인해 최근 경북 포항지역에서도 520여실 규모의 지역 최대 오피스텔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수요자를 찾고 있지만 시민들의 발길은 거의 없어 며칠째 썰렁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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