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사)세종시장애인연합회(회장 김재설)가 사실혼 관계에 있으나 경제적 여유와 기타 사유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5가구를 선정, 6일 세종웨딩홀(구.농협하나로예식장)에서 제1회 세종시장애인합동 결혼식를 개최했다.
(사)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세종시가 주체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홍영섭정무부시장, 고준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장애인연합회 단체장과 각기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 했다.
선정규 고려대 부총장의 주례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행복한 새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각 가정에 신혼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주)일미농산 오영철 회장은 각 가정에 50만원씩을 후원 했다.
특히, 이날 합동결혼식은 비장애인도 함께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추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들이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훈훈함과 함께 의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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