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유성구가 올해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3위에 올랐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지난 7일 ‘2016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유성구는 경영성과부문과 경영활동부문에서 각각 전국 2위와 9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69개 자치구 중 서울 강남구, 부산 강서구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유성구는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젊은 세대의 고용기회 확대, 높은 혼인율과 출산율을 나타냈으며, 공무원의 행정전문성과 보조금 획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과학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구정추진과 재정혁신 등 행정효율화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쟁력을 분석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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