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논산시가 치매관리사업 충남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4년 전국 최초로 어르신행복상담센터를 운영, 치매상담센터와 연계해 치매질환 뿐 아니라 심리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관리 사업을 펼쳐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치매 발병률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우리마을 주치의제, 경로당 순회 건강관리사업을 비롯해, 인지재활 프로그램, 힐링캠프운영, 치매환자가족모임 등 심리적·정서적 안정 도모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1만8411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검진을 실시, 총 102명의 고 위험군을 발견해 정밀검진 의뢰 및 사후관리 등 통합관리를 시행했다. 시는 지역 내 치매환자 1504명을 등록해 보건소 뿐 아니라 요양원 복지센터를 연계 운영해, 1680여 차례에 걸쳐 사례관리에 힘쓰는 등 치매관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보건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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