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서 대구 8개 구·군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민원인 15만 6700명과 공공기관 직원 5만 4800명, 정책고객 2만 900명이 참여했다. 청렴도는 외·내부 청렴도 설문결과에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본으로 진행됐다.
지난 7일 국민권익위가 총 606개 측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에 의하면, 전국 69개 자치구 중 남구가 종합청렴도 8.17점으로 대구지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전국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임병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외·내부 청렴도 향상과 공직자 부패 차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 남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부패공직자가 없는 구청으로 측정대상에서 면제된 2011년을 제외하면 2009년부터 2016까지 7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2015년 전국 16위에서 올해는 12위로 청렴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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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