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박 대통령과 헌법재판소에 탄핵의결서가 전달되는 대로 헌법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황 총리는 오후 8시 정부서울청사 3층 합동브리핑실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국민담화에서 황 총리는 비상상황을 맞이한 내각의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강조하며 국민적 불안 심리 확산과 대외적 충격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황 총리는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방·외교·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