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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8일 ‘대구시 특성화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지고 참여한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한 ‘대구광역시 특성화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갖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 지원으로 지난 6개월 간 펼쳐진 이번 사업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진사업자들로 구성된 ‘이룸사진협동조합’ 등 5개 예비 협동조합과 경력단절여성들이 대구지역 문화유적지 및 관광 명소 발굴, 상품화로 나선 ‘영진관광문화협동조합’ 등 5개 기존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들 조합은 6월에서 8월까지 총 12회, 48시간 집합교육에 참가해 조합원 간 이해 격차 해소와 신뢰구조를 강화했으며, 협동조합 특화 전략을 수립하고 공유했다.
또, 전문 지원단의 재무·경영·특성화 전략에 대한 컨설팅과 상시 멘토링이 진행됐고, 국내 선진 협조동합 견학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조합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사업 성과로 협동조합 간 MOU체결을 통한 참여 조합 간 연대체계 구축, 5개 협동조합 신규 설립과 △청년일자리 창출(드론 협동조합) △골목상권 활성화(한국공예디자인협동조합) △도시재생(지구협동조합)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룸사진협동조합) △노인 일자리 창출(한국상장례서비스협동조합) △노인여가문제 해결(파크골프) △평생교육의 활성화(은빛생활건강협동조합) △특수고용 일자리 창출(식스팜 협동조합) △육아 및 돌봄문제 해결(소유)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관광문화 자원개발(영진관광문화협동조합) 등 10개 특성화분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김종신 평생교육원장은 “노인,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에 이번 참여 협동조합들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그 동안 교육과 컨설팅, 견학 등으로 참여 조합들이 나름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본다.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2급), 부동산경매, 아동요리지도사 1급, 사주명리학, 드론교육 지도자과정, 산약초와 산행, 심리상담사 2급, 한우리독서지도사, NPL(부실채권)과 경매 등의 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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