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수성구건강가정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건가다가 통합서비스 운영기관 우수사업 및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포괄적 가족지원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우수사업 발굴과 향후 사업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전국 32개 센터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획과 프로그램 운영개선 2개 분야로 나눠 적합성과 기획력, 독창성, 변화, 개선노력 등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수성구는 대구구치소와 연계해 가족관계 해체 등의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을 되돌아보고 가족의 미래를 그림으로 그리는 등 실제 가족 간의 관계개선의 기회를 제공한 ‘가족사랑캠프’ 실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진훈 구청장은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4년 연속 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이번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족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전문상담인력과 체계적 상담 시스템을 갖춘 기관으로 지역 내 가족문제 해결과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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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