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이병철 회장 | ||
그동안 ‘이병철.com’의 소유권은 국내 A사가 등록했었는데 지난 1월 초 스위스 제네바 소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도메인네임 분쟁 중재센터에서 삼성측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의 주장을 인정해 이병철닷컴의 소유권을 삼성으로 이전토록 결정한 것이다. WIPO는 ‘한국에서는 이병철이라는 이름이 삼성그룹 창업자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며 삼성네트웍스의 손을 들어주었다.
삼성측은 이병철.com의 관리권을 이병철 회장의 유지를 기리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 호암재단측에 귀속시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