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건강증진사업·노인대상 시범사업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부여군 보건소가 201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 및 시범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2개의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부여군청 제공 .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사례 및 시범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2개의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부여군 보건소는 전국 78개 보건소가 응모한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심사와 함께 전국 16개 보건소가 참여한 노인대상 시범사업 심사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해 제주도에서 열린 ‘2016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한의약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7곳의 우수사례기관 중 1곳으로 선정됐다. 또 전국에서 2곳만이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된 노인대상 시범사업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한방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건강교실, 중년여성 건강가꾸기교실, 한방(One)으로 뇌 건강 OK 교실 등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뇌 건강 OK 교실은 올해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 9월~11월까지 8주간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다양한 한의약적 접근방법으로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건강습관을 심어주고 스스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의 지속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yt690108@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