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상북도 울릉군과 청도군, 영덕군이 경북도내는 물론, 전국 82개 군들 중에서 청렴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울릉군과 청도군, 영덕군은 각각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 6.75점, 6.77점, 6.96점으로 모두 가장 낮은 5등급으로 평가됐다.
특히 울릉군과 청도군보다 낮은 곳은 오직 횡성군 1곳만 있어 울릉군과 청도군은 사실상 전국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릉군의 경우 민원인과 시민 등의 평가인 외부청렴도가 6.81점으로 5등급, 공무원 스스로 자신들의 내부조직을 평가한 내부청렴도도 6.97점으로 5등급이다.
청도군은 외부청렴도에서는 6.75점으로 5등급, 내부청렴도에서는 7.57점으로 4등급으로 평가됐다.
영덕군은 외부청렴도 6.76점으로 5등급, 내부청렴도에서 7.95점으로 3등급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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