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조 의원은 12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몇 달 동안,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눈을 의심하고 분노했던 그 많은 비정상적인 것들이 모두 허깨비란 건가요?”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이어 “그럴 리는 만무하나 법의 허점을 잘 파고들어 만에 하나 탄핵이 기각된다해도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와 신뢰를 회복하여 다시 국정을 이끌어갈 수 있다고 믿는 건가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임기 내내 대한민국이 분열하고 망가져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도 ‘내 꿈만 이뤄지는 나라’라면 아무 상관이 없단 건가요? 국민의 눈에는 피눈물이 납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16일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헌법재판소에 탄핵 소추의결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답변서를 통해 국회의 탄핵 소추 사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