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장 개장, 제야의 종 타종행사, 성흥산 해맞이 등 개최
부여군이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17 성흥산 해맞이 행사 홍보물. 사진=부여군청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이 2016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열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4일 아이들에게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이 금성산 자락에 위치한 굿뜨래웰빙 마을에서 개장한다.
1300㎡의 면적과 35m의 슬로프 길이를 자랑하는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지난해 보다 훨씬 넓은 공간과 우수한 빙질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연말을 맞아 오는 30일 종무식에서는 올 한해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민간인과 군정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갖고 수상자들을 격려한다.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부여군 100주년을 기념해 군민들의 손으로 만든 백제대종 앞에서 군민의 안녕과 부여군 발전을 염원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갖는다.
제야의 종 행사는 밤 11시부터 충남국악단이 참여하는 퓨전국악, 가야금 연주와 홍보대사 박은주의 전자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진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33번의 타종과 신년메시지가 담긴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진행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임천면 성흥산 가림성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군 단위 기관단체장, 군 의원, 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성흥산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희망찬 2017년 한해의 무사안녕과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신년해맞이 행사는 새해소원쓰기, 촛불기원, 새해 소망 기원제, 해오름 공연, 해맞이 카운트다운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yyt690108@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