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생태공원 조감도
시가 안고 있는 취약점을 보안하고자 ‘대명리조트’‘거제씨월드’ 등을 개장하고 ‘환화리조트‘에 이어 자연생태테마파크가 개장하면 거제시는 명실상부한 ’환상의 섬 거제‘로 거듭 태어 날 것으로 보인다.
거제시의 주력사업인 조선산업의 하락으로 지역경기가 불투명한 시점에서 지역기반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관광사업은 거제 100년 먹거리로 평가 되고 있다.
관광사업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시는 2010년 4월 ‘거제자연생태파크’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 하고, 결과에 따라 테마파크 건립을 계획했다.
거제생태공원 실내
이에 거제시 서정리 농업개발원 내 면적 36,664㎡에 첨단돔형온실, 보조온실, 편의시설, 야외정원을 갖춘 생태공원을 2014년6월에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거제의 랜드마크가 될 국내 최고의 첨단돔형온실은 그 자태를 드러내면서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다.
돔을 연결하는 철 기둥마다 특수용접으로 마무리한 것을 보면 100년이 지나도 형태를 유지 할 정도로 심혈을 다하고 있는 작업자의 모습에 관광거제를 앞날을 엿 볼 수 있다.
동암건설은 용접한 부위마다 녹 제거와 방첩페인트로 이중 도장하는 등 시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에도 묵묵히 작업조건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시와 시공사가 생태공원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웅장한 돔이 모습을 드러내다
생태공원을 시공하는 동암종합건설주식회사는 지난 4월 26일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 조성사업 건축, 조경공사 현장 안전기원제’를 갖고 무사고, 무재해, 완벽시공을 다짐하는 기원제 행사를 갖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 노력을 엿 볼 수 있다.
거제 관광의 취약점은 머무는 관광이 아닌 스쳐가는 관광코스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거제 관광수익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보안해 줄 테마공원은 거제포로수용소와 더불어 천만관광객을 유치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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