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평가서 충남도와 함께 기관표창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중앙합동평가는 매년 재난․재해 대비 및 대응을 위한 자치단체장의 재난 관심도, 재난 유형별 피해 예방 요령 홍보, 재난 예·경보시스템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 등 인명피해 최소화 추진사항에 대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단체장의 재난 분야 관심도와 상황 대응체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차바’ 등 태풍 3개, 집중호우 3차례의 피해가 있었음에도 인명피해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풍수해 보험 가입률이 전국 1위인 점도 한몫 했다.
여름철 재해대책 사전 대비 및 대응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취약지역에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을 복수 책임담당제로 지정 관리해 재난․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기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효율적 재난 대응을 위해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 ‘자연재해에 안전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
조태용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의 최소화를 위해 도와 22개 시군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겨울철 설해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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