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알몸 노출’ 후 해당 방송 폐지 고려
이번 사건은 방송사상 초유의 일로 MBC는 즉각 사과하고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한편 경찰은 알몸을 노출한 멤버 신아무개씨(27) 등 두명을 구속했고 MBC는 해당 프로그램 폐쇄까지 고려할 정도로 강도 높은 징계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서울시장이 MBC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 노출’ 사건과 관련해 지난 1일 서울시 간부회의에서 “서울시가 각 구청을 통해 그런 공연이 불법적으로 이뤄지는 곳이 어디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퇴폐공연 팀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이 시장에겐 문화도 공권력의 대상이냐”며 “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을 알겠다”고 비난했다.
탤런트 홍리나가 오는 12월 재미사업가 배종원씨(41)와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홍리나는 지난 1월 SBS 드라마 <아내의 반란> 종영 후 미국에 들렀다가 친구의 소개로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배씨를 만나 교제해왔다. 홍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2세 계획을 서두르는 등 결혼생활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자 박주영’ 박은선(19)이 동아시아축구선수권 여자부에서 15년 만에 중국을 격파한 데 이어 박은정(19)이 북한을 상대로 첫승을 일구면서 운동선수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박은선과 박은정이 터뜨린 결승골은 15년의 짧은 한국 여자축구사에 커다란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 여자축구의 르네상스를 기대하고 있다.
‘떨녀’ 이보람이 섹시 모바일 화보를 촬영하면서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보람의 모바일 화보집에는 그녀가 ‘떨기춤’에서 보여준 펑키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후문.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번 화보집 촬영에 대해 “연예인이 될 생각은 없다고 하더니 요즘 활동이 마치 신인 연예인 발굴 과정 같다”고 일침.
영국 왕세자 찰스의 큰아들 윌리엄 왕자가 동갑내기 애인과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윌리엄의 애인은 평민 출신의 케이트 미들톤. 두 사람은 2년 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 대학에서 예술사 수업을 함께 받으며 교제를 시작했다. 엘리자베스 여왕도 손주 며느리감에 대해 몹시 흡족해 한다고.
자료제공: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