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남구청은 오는 23일 오전 남구 대명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과 남구의회 의장, 여성가족부, 대구시청,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삼성생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1992년에 지어진 구 성명파출소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구비 6000만원, 삼성생명 지원금 4000만원을 들여 지어졌다.
대지면적 115.7㎡, 건축연면적 120.42㎡ 구모의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도서관과 상담실 등이, 2층에는 수유실과 다목적실, 놀이방, 프로그램실 등이 배치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 양육에 관한 경험과 정보를 지역 내 다른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곳으로 아이의 놀이방 역할은 물론 학습과 독서, 놀이, 예체능 취미활동 등 품앗이 활동을 지원한다.
미술놀이와 유아 음악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유아·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임병헌 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각 가정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육아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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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