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경북도의회는 21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올 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올 해 상반기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에 이어, 10대 후반기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 산하 출자·출연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간담회 도입 협약을 도지사와 맺고, 임용 전 산하 기관장들의 전문성과 도덕성에 대한 사전 검증을 통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정책연구위원회와 의정포럼을 출범해 입법 역량을 강화했다.
조례정비 특위 활동, 독도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 의정활동 성과를 통해 정책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체결 등 대내·외 교류활동에도 성과를 거뒀다.
전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의회 신청사 ‘여민관(與民館)’은 도청 신청사와 함께 올 한 해 만 60여만 명 이상이 찾는 민의의 전당으로 자리 잡았다.
경북도의회는 내 년에도 주민복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안정과 신도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동서발전축 구축에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응규 의장은 “올 한 해 도의회는 역사적인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하고, 입법 역량 강화와 정책 중심의 의회 운영을 통해 도민의 권익을 신장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힘차게 달려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 년에도 신도시 활성화,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구축, 지방자치 강화 등 수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시기로, 60명 도의원 전원이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문제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도의회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민생경제 안정과 주민복지를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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