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오전 범어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유관기관관계자와 공무원,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 다문화가족 자문위원회’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우지연 위원님을 위촉하고 위원장인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 주재 하에 다문화가족지원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6년 수성구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업무보고와 2017년 사업방향에 관해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수성구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자문과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돌봄에 있어 선심성, 일회성, 특혜성 정책이 아닌 다양성과 어울림이 공존하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서로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권 부구청장은 “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다문화가족의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과 교육, 상담,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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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