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년된 진달래 군락지가 수천만평... 꽃의 천하 제1 비경
채서안 마성시장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중국 호북성 마성시는 양자강의 중류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다.
도시 서쪽 양자강 상류에는 세계최대를 자랑하는 산샤댐이 자리하고 있고, 하류로 같은 거리를 가면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 손권이 운명을 건 대회전을 벌인 적벽이 있다.
효를 생활과 교육의 근본 이념으로 멀리서 온 친구를 극진히 접대하는 동양의 정서가 살아 숨쉬는 마성시가 세계로의 도약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마성시에 코리안타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성대경제문화교류협의회 회원들이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호북성 마성시 인민정부의 초청으로 마성시를 방문해 난상 토론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채서안 마성시장이 간담회와 기자회견을 통해 마성시에 대한 소개와 한 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 내용 등을 정리했다.
- 마성시가 어떠한 도시인지 간단하게 소개를 부탁한다.
“먼저 마성시와 대전시가 교류 관계를 가져서 좋은 결과를 가져 올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리며 천리 먼길을 마다않고 한국에서 오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벗이 스스로 찾아오니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중국 고사성어 처럼 천리 먼 길을 찾아주신 방문단에 감사를 드린다. 120만 마성시민을 대표해서 마성에 오셔서 투와 문화 교류 등을 진행하는 점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
마성시는 치사를 통해 마성을 소개했지만 하남과 호북 등 중국 중심 세력권의 교차점에 있다.
역사의 고성지 이자 진달래의 고향이다. 교통의 요지로 특산물의 산지다.
시를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있다. 청아 공항이 1시간 내에 있다. 2개의 기차역을 가지고 있고 하루 8백만명의 이동 인구를 자랑하고 있다.
고속 열차로 상해까지 5시간, 북경까지 7시간 반이면 갈 수 있다.
수백년 수령의 두견화가 수천만평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어 꽃이 피는 4월의 경관은 중국내 제1의 절경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고장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 마성시와 한국 및 대전시와의 교류에 대한 견해는.
“이 자리에는 저를 비롯해 마성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흥성 부시장, 황수건 주임, 송문 주임, 조흥미 국장 등 참석했다.
개인적으로도 오늘은 의미 있는 날이다. 저는 오늘 올해 5년 시장 임기를 마감하고 내년부터 5년 시장을 연임하게 되었다.
올해 한국에 가서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다.
낭떠러지가 가파른 것은 멀리 보기 위함이고 바다가 작은 많은 개울들을 포함하는 것처럼 서로가 깊은 마음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자.
중국과 한국은 오랜 기간 떼려야 뗄 수가 없는 사이이다. 저희는 올해 4월달에 서울과 충남 보령시를 방문했는데 멋진 접대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특히 보령시장의 환대에 대해 감사를 전해 달라. 보령시 대표단과 답방을 하면서 좋은 교류를 가졌다.
대전시와도 생산적인 교류를 이끌어 낼 것이다. 오늘 오신 분들은 의료 수산 기계 금융 각 분야의 전문가 들로 정말 너무 좋다. 좀 더 깊은 내용의 쌍방간의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국과 중국의 깊은 역사적인 유대가 현실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꿈을 이룰 수 있는 공통적인 과제를 가졌으면 좋겠다.
한국과 중국이 함께 좋은 교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한국과 중국이 한식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는 여러분들이 투자를 해서 좋은 관계 유지 한국의 사업계획을 가지고 오셔서 깊은 유대 관계를 공통적인 유대 관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 한국과 중국과 5천년의 동안 형제와 같이 지내왔지만 현재 국제 정세가 어려운 점이 있다.
“국가와 도시간의 교류가 있겠지만 진정한 교류를 통해 마성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초보단계라고 생각한다.”
채서안 마성시장(오른쪽)과 마성시 한국사무담당자자로 위촉된 조삼열 교수)
- 한국 기업이 마성시에 왔을 때 혜택은?
“한국과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 코리안 타운 건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코리안 타운은 관광의 이미지가 우선이며 호북성에는 한국의 거리가 없다.
마성의 교통 상황은 2시간 안에 1억의 인구가 다다를 수 있다. 마성의 여행은 독특하다.
화장품들이 인기이며 한국인과 결혼한 이가 가계를 하는데 잘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함께 한다면 도시의 이미지가 높아 질 것이다.
5년임기 마치고 다시 5년임기 시작이 되는데 빨리 코리안 타운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
꼭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한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