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김재원 기자 = 경북 포항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보경사 군립공원 탐방객들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등반을 위해 위험구간에 대한 등산로 정비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지난달 준공된 은폭포 보도교와 연계해 기존 등산로 구간 중 지형이 험난하고 위험해서 일반 탐방객들이 쉽게 등반하기 어려운 은폭포 상류와 하류 3개 구간에 데크 계단과 목재펜스를 설치했다.
또한 낭떠러지 구간에는 실족사고 예방을 위해 로프펜스를 설치하는 등 군립공원 탐방객들이 아름다운 내연산 경관을 보다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오훈식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지난번 설치한 은폭포 보도교와 더불어 이번 등산로 정비로 탐방객들이 연산폭포 위주의 기존 탐방로에서 벗어나 은폭포 등 내연산 깊은 계곡의 숨은 절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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