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서가 경기 침체와 안보 위협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국정여건 속에 여성의 활동을 안정시키고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연말연시 여성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26일 부터 1월 31일 까지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재발방지를 위해 시청・교육청・자율방범순찰대 등과 합동 캠페인을 통한 지역사회 주민의 관심을 유도한다. 또 지자체・유관단체와 ‘통합 솔루션’ 팀을 활용, 피해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의료・법률 지원 및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해 일제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기여성 발굴 및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신고요령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암수화 가능성이 높은 직장 내 성범죄 피해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SNS, 세종지역 맘 카페 등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보호제도를 홍보하는 등‘연말연시 성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해 ‘성폭력 없는 세종시 만들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마경석 세종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여성안전 특별 치안대책을 실시해 여성의 불안을 해소하고 가정폭력・성폭력 없는 안전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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