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감사․계약심사 운영...3년 동안 총 304억 원 절감
[충북=일요신문] 청주시청 전경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가 올해 800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총 1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로써 시는 최근 3년 동안 총 304억 원(2014년 50억, 2015년 120억, 2016년 134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감사대상은 총 800건 5204억 원이었으며,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489건 1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비율은 전체 사업비의 2.57%에 해당된다.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새로운 사업 재원으로 반영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분야별 절감 내용은 ▲공사 363건 125억 원, ▲용역 83건 7억 원, ▲물품 29건 1억 원, ▲기타(예비비 집행 등) 14건 1억 원이다. 공사분야 절감건수가 대상 건수의 63%이며, 절감액 또한 125억 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가적용의 적정성, 공정 적용의 적정성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청주시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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