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천안] 김정규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베트남과 태국에서 ‘동계 국외기술교육봉사’를 벌인다.
코리아텍 학생 20명은 26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베트남 다낭 중동부 지역에 있는 동아대학교 학생들과, 한국어․베트남어 및 문화교육 기관인 ICLS Danang(Intergrated Culture & Language School) 학생들대상으로 ▲로봇 기술교육봉사(레고로봇 제작, 소프트웨어 교육 및 경진대회 등) ▲IT 기술교육(포토샵 제작 및 경진대회, MS Office, 프로그래밍 등) 등을 비롯해 한국어교육, 기초과학체험 봉사 등을 실시한다.
이어 내년 1월 9일부터 2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의 와타노타이파얍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베트남과 같은 내용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단 대표 권용성 학생(전기․전자․통신공학부 4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공학 및 IT학습 내용을 개도국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전달해주기 위해 봉사단원들이 성실히 준비했다”면서 “코리아텍의 노하우와 우수성을 전파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승재 학생처장은 “이번 기술교육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을 배양하고 건전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rkim@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