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위안부 합의 1년…정권교체 후 무효화 할 것”

[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한일 위안부 합의’가 체결된 지 1년이 된 28일 “지금이라도 합의를 무효화하고 전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굴욕적인 위안부 합의가 이루어진 지 1년이 됐다. 국민들과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반대를 무시한 채 박근혜 정부가 일방 추진한 합의는 한국 외교사에 치욕적인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일본이 던져준 10억엔에 최종적으로 불가역적인 합의를 하고 소녀상에대한 밀실 합의 사연에 국민들은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민주당은 정권 교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권교체 후 이 합의를 무효화하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