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17년 건설분야 사회기반시설 구축에 총 600억 원을 투입해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견실한 건설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 강화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산연육교 건설사업’은 2017년 6월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개통과 동시에 강화군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자가 많은 마을단위에 보행자가 마음 놓고 통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에 15개소 50억 원, 굴곡이 심하고 경사가 급한 위험도로 개선에 8개소 77억 원, 구도심권 주민의 도로교통 환경개선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에 5개소 19억 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주민의 생활환경개선과 편익시설 확충으로 수질보전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으로는 2017년 8개소에 120억 원을 포함해 2020년까지 총 662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맑은물 공급 확대를 위한 광역상수도 확충에는 129억 원, 밝고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으로는 보안등 1,050개소, 간선도로망 가로등 100개소에 2억 원을 투입하고 구도심지역의 경관개선과 지역주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실개물 및 쉼터 등 친수공간 조성에는 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화군 장날에 풍물시장 이용객들의 심각한 교통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시장 후문에 사업비 2억 원으로 도로를 확포장해 외지차량들이 편리하게 풍물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이상복 군수는 “사회기반시설, 편익시설,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계획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시공으로 사람 중심의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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