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한국선수 무덤’ 요미우리로 이적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승리를 위해 각 계파들이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총구를 밖으로 돌리자”고 주장한 정동영 열린우리당 고문이 정치인 부문 1위에 올랐다. 정 고문은 최근 각종 간담회에서 ‘이명박-박근혜-뉴라이트’에 대해 수구트라이앵글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을 방문한 ‘얼음주먹’ 표도르가 유명인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FC’ 챔피언을 지낸 표도르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태권도의 강력함을 언급한 뒤 “인삼차를 즐겨마신다”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대한삼보연맹의 초청으로 방한한 그는 레슬링의 일종인 삼보를 홍보하며 삼보 시범경기와 삼보 페스티벌 등에 참석했다.
첫 콘서트를 앞두고 극성 팬들의 ‘소동’이 벌어지면서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가수 부문 1위 및 주간 인기 급상승 인물로 선정됐다. 사단은 동방신기 팬들이 엉뚱하게도 장우혁 콘서트를 집단적으로 예매하면서 시작됐다. 동방신기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동방신기 팬들이 장우혁 콘서트 예매를 통해 ‘사전실습’에 나섰다가 결재를 하지 않고 자동 취소될 때까지 방치해 둔 것이다. 이로 인해 정작 장우혁 팬들은 표를 못 구하거나 원하지 않는 자리를 배정받아 동방신기 팬들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 ‘현대생활백수’코너의 ‘백수’ 고혜성이 방송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방송에서 “안되겠니?”를 연발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폭소를 자아내고 있는 고혜성은 자신의 백수 시절 경험을 되살려 개그에 녹였다고. 그는 “힘든 시간 끝에 얻은 자리이기에 앞으로도 많이 노력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김지훈 기자 rapier@ilyo.co.kr
[자료제공] 야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