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오산시는 정부 3.0 ‘서비스정부’ 구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고령자 재취업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령자 재취업프로그램은‘구직자 맞춤형 종합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직자 개인별 취업전문 컨설턴트를 배치,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을 파악하고 취업적합 직종분석과 그에 따른 교육 등 필요한 구직능력을 향상시켜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갖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의 주제는 경비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로서 필수 이수 요건인 경비신임교육 이수자에 한해 교육비 전액지원 해택이 제공된다.
오산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구직을 희망하는 만55~ 만65세까지 고령층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개인별 1:1상담, 직무교육인 경비신임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취업진로와 입사전략 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진로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구직 스킬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고령층의 성공적인 재취업과 직장 적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집단상담(총 15시간), 개별상담(총 2시간), 경비신임교육 등 총 41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알선과 사후관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산시 고령자 재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자 구직자들의 자신감 고취와 좋은 재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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