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장제원 의원에 대해 ‘참 웃기는 친구’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9일 방영된 JTBC<썰전>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청문회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박뿜계’로 만든 당자사인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MC 김구라가 “장제원 의원 말에 박범계 의원이 웃음을 터트렸다”며 4차 청문회 때 박 의원이 웃음을 참지 못해 ‘박뿜계’ 별명을 얻게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 의원은 “장제원 의원이 참 웃기는 친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인 신문 시간이 끝날 즈음 1초 남긴 상태에서 박범계 의원에게 증인을 혼내달라고 한 것이다. 박 의원 입장에서는 ‘자기가 질문 다 해놓고 뭘 혼내달라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이나 그러니까 상습범이라는 생각에 웃음이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