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돌봄교실과 경찰서를 연계한 긴급자동 안전서비스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전서비스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수화기를 내려놓고 5~7초 이내에 번호를 누르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 상황실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다.
초등돌봄전담사 전화번호를 관할 경찰서의 한달음시스템과 일괄 연결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할 경찰서로 긴급사태를 알린다.
박영애 교육과정과장은 “늦은 오후까지 운영되는 돌봄교실 내의 안전을 위해 4대 안전장치를 모든 돌봄교실에 설치했다. 학교 밖으로는 지역 내 경찰서의 한달음시스템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범 대구지방경찰청 경위는 “한달음시스템이 작동될 시 오작동 신고 방지를 위한 돌봄교실 내 세심한 수화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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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