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가 1년 1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사진=론다 로우지 페이스북 제공
론다 로우지(29·미국)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메인 이벤트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와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다. 경기 시작 후 단 48초 만의 패배였다.
이로써 론다 로우지는 챔피언벨트 탈환에 실패해고 누네스는 지난 7월 챔피언에 오른 뒤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초대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의 위용은 찾아볼 수 없었고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론다 로우지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계속해서 안면 펀치를 허용했다.
누네스는 계속 로우지를 몰아붙이다 결국 얼굴 쪽에 계속해서 강력한 펀치를 퍼부었고 로우지가 쓰러지기 직전 심판은 경기를 즉각 중단시켰다.
김상훈 기자 ksangh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