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출근길 인사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수범) 직원들이 관내 주요 거리에서 2017년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대덕구 공직자 300여 명은 2일 신탄진네거리 등 관내 주요 교차로에서 출근길에 나선 구민과 시민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행사를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이날 길거리에서 추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주민에게 인사하는 행사를 다소 어색해 하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직원들의 인사에 호응해주면서 새해 첫 출근길 분위기는 활기차게 반전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직원들이 거리에 나서 걱정스러운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주민을 섬기며 열심히 일 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지고 주민들로부터 많은 응원의 기운도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650여 대덕구 공직자들은 통합과 섬김의 자세를 유지하며 2017년에는 민선 6기에 이뤄놓은 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해,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덕구는 ‘붉은 닭의 해’ 를 맞아 알이 결실을 상징하다는 의미로 참가한 모든 직원들에게 달걀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