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확대를 위해 관내 주민센터 등 6개소에 ‘아동권리 홍보 게시판’(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권리, 함께 지켜주세요)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홍보게시판에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에 관한 아동권리 내용을 담아 시민의 협조를 호소했으며 아동학대 신고, 학교폭력 신고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위험에 처한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알려주는 등 아동권리보호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또 시는 지역사회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및 홍보활동과 아동권리교육실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구성과 그에 따른 모의 의회활동과 아동정책토론회 개최 등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권리 및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방식의 홍보 강화, 아동권리 이해도 제고를 위한 직원 교육 강화,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등을 실시할 것“이라며 ”아동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 도시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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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