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태곤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태곤은 과거 MBC<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드라마에서 맡은 ‘상남자’ 역과 자신은 많이 다르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강한 역을 많이 했다. 남자와도 싸우고 여자와도 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곤은 “실제 성격은 그렇지 않다. 싸가지 없는 걸 엄청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태곤은 MBC<나 혼자 산다>에서 “나는 상남자가 아니다. 연기했던 역할 이미지 때문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7일 용인시 한 호프집 앞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태곤을 피해자로 보고 있으나 상대 측인 A 씨(33) 일행은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태곤은 경찰서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한 남자 2명이 악수를 요청해 거절했더니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곤은 이번 사건으로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