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일대 구석구석 개선사항 현미경 점검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 한차례 진행하는 로드체킹은 새해 첫 주말을 맞은 7일에도 백경현 구리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아침 7시부터 3시간가량 아차산 일대 구석구석에서 각종 시민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에서의 현미경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로드체킹에서 백경현 시장은 아차산 능선을 중심으로 주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서울시에서 조성한‘망우리묘역 인문학 길 조성사업’현장을 벤치마킹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구리시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한용운, 방정환, 조봉암, 안창호 등 애국선열들이 잠들고 있는 이곳에 근․현대 위인을 테마로 한 나라사랑 체험학습장을 비롯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시 이미지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주요 등산로의 시민불편사항, 형제약수터 체육시설 보수 및 수목보호 원주목 설치, 형제약수터와 백교를 잇는 무장애길 조성, 실개천 상류정비, 도리미저수지 준설 등 지난 시기에 미쳐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항들을 일일이 점검하며 빠른 시일내 신속한 보완 및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백 시장은 “형제약수터 주변과 중랑구 방면에서 많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앞으로도 아차산과 구리둘레길 전 구간을 점검해 나가면서 종합적인 다양한 대책들을 마련하여 이 일대를 친환경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속적인 로드체킹 의미와 당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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