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600명 견학, 풋살장·족구장·바비큐장 인기
[충북=일요신문] 충북 청주시공공하수처리시설이을 방문하너리이들이 환경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이 환경체험 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한 인원은 총 8600명으로, 시는 올해 견학 인원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연중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하고자 하는 시민, 학생,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하수처리시설 소개, 환경보전교육 및 홍보, 하수처리장 운영상황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수처리 현장견학 프로그램은 하수처리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현장에서 하수 유입과 처리 과정을 공정별로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하수처리장에는 환경테마파크와 레코파크(천연잔디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바비큐장)가 조성돼 있고, 테니스장과 풋살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청주시 홈페이지와 전화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레코파크 이용도 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견학과 함께 환경체험학습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향하는 녹색 환경기초시설로 자리를 확고히 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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