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정착으로 도시가치 향상에 기여
‘현장멘토링’은 현장관리의 하나다. 2015년 행복도시 내 우수 건설현장의 품질·안전관리 노하우(Know-how)를 다른 현장과 공유해 행복도시 전체 현장의 건설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로 정착됐다.
이 제도는 2015년 3월 2개 공동주택 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이후 공동주택과 공공건축물 현장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다 2016년 광역도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발주현장 등을 포함시켜 50개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업시설(방축천 특화현장) 및 교육시설(학교)에 추가 확대(12개모임) 시행할 계획으로 건설현장이 자율적으로 현장을 개선해 나가는 건설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행복청은 2016년까지 ‘현장멘토링제도’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 총 650건(2015년 298건, 2016년 352건) 가운데 2015년 현장 멘토링 모임에서 토의된 안건의 우수 사례만을 선별, ‘행복도시 건설실무 노하우 사례집’ 500부를 지난해 5월 발간·배포. 이를 통해 행복도시에서 현장들과 협업·공유하는 건설문화가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하나로 추진된 ‘행복도시 건설실무 노하우 사례집’은누구든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에서 파일을 받아 볼 수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 간 자율적 협업 문화을 조성하고 전문적인 건설정보 교류로 현장 시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현장멘토링제도’가 큰 역할을 했다”며“앞으로도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도시 건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멘토링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품질의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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