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남경원 기자= 대구시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으로부터 뇌물을 제공받았다는 의혹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27일 진흥원을 관리·감독하는 대구시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시청 담당공무원이 진흥원으로부터 선글라스 등 신제품에 대한 협찬을 강요하고 광학 제품 등을 지원 받은 혐의다.
경찰은 압수한 회계장부 등의 자료 분석 등 토대로 자료분석을 하는 한편 진흥원과 담당 공무원을 불러 사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skaruds@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