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대표 방종설) 2017년을 도약의 해로 정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동북아 최고의 교육허브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글로벌운영재단은 2017년 대내외 신뢰 증진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전반적인 쇄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첫 졸업생 배출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해로 정했다. 재단은 지난 4년 동안 1단계로 4개 대학의 독립 건물을 완공하고 대학지원 시설건축물로 기숙사, 게스트 하우스, 교수하우징, 수영장, 도서관, 카페, 편의점, 식당, 당구장, 탁구장, 대강당, 공연장 등을 완공하거나 설치해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4개 대학이 자율적으로 축제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5월과 10월에는 공동 축제를 하는 등 대학공동캠퍼스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금년에 교수하우징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해 최소한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하고 2019년 입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 유명대학 유치와 대학생 충원에도 전략적으로 대처해 실제적으로 금년 안에 인천에 없는 음악대학을 유치, 예술음악의 도시로 발전시키고 학생도 2,000명 이상을 목표로 입주대학과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글로벌캠퍼스 홍보를 위해 방문객을 위한 홍보관을 구축하고 각국 대사와 기업 상공인, 학교관계자등 유관기관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속적인 인지도 상승에 힘쓸 계획이며 입주대학 간에 커리큘럼을 교류하는 용역도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일환으로 캠퍼스 활성화와 4개 입주대학의 신입생 유치를 돕기 위해 캠퍼스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또한 금년 6월에 들어오는 글로벌 청년 창업캠퍼스를 적극 활용해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중소기업청, 입주대학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방종설 대표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비록 서로 다른 대학이 함께하는 공동캠퍼스이지만 같은 가족이라는 공동체 개념을 갖고 있으며 학생들은 한 대학에 다니지만 캠퍼스 내 다른 대학 학생들과도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졸업 후 한 대학의 졸업생이 아닌 글로벌캠퍼스의 졸업생으로 더욱 확대된 글로벌네트워크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재단은 졸업생들이 인천글로벌캠퍼스 졸업을 자랑스러워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2017년이 인천글로벌캠퍼스 도약의 해가 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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