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장승업 의원이‘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의 당초 원안 유지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장승업 의원이‘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의 당초 원안 유지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의원은 1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오송 생명과학 단지의 연계성이 취약하고 월산산업단지 인근 도로의 지·정체를 이유로 5생활권의 의료복지 기능을 첨단지식기반으로 변경하는‘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당초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 원안을 유지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러한 변경(안)은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별 도시기능 분산이라는 당초 행복도시 건설 취지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행복도시건설청을 조기 폐지하고 5~6 생활권 개발계획을 세종시가 직접 수립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 의원은‘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기본계획’이 지역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되지 않도록 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인 당초 원안대로 5생활권에 계획되었던 의료·복지기능이 반드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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