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친환경 유기질 비료 5천842농가에 공급

2만6천732톤, 31억 9천만원 지원

[해남=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올해 총 31억 9천만원을 투입, 관내 5천842농가에 농축산 부산물을 활용한 유기질 비료 133만포(20kg/2만6천732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 비료를 신청한 농가다.
 
가축분 퇴비, 퇴비,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5종을 지원한다.
 
비종별 지원 금액은 부산물비료(가축분퇴비, 퇴비)의 경우, 등급별로 포대당 1천400~1천700원을 지원한다.
 
가축분 비료에 비해 가격이 높은 유기질 비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비 1천원을 추가해 3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우 해남군 친환경팀장은 “영농기 이전 농가가 비료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지역농협에 조기 공급할 예정이다”며 “농가도 비료가 도로변 등에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적기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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