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글로벌산학협력센터와 함께 글로벌 이슈에 도전...지역 유관기관 합동지원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동남권 대학생들의 글로벌 창업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한 ‘글로벌 창업캠프 인 코리아’가 통영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린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동남권 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석구 경상대 LINC사업단 부단장)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동남권 글로벌 네트워킹센터(센터장 김상호 경상대 법학과)와 공동으로 ‘글로벌 창업캠프 인 코리아’를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통영 마리나리조트와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창업캠프 인 코리아‘는 주최측이 제시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이를 창업까지 이어지게 하는 창업캠프다.
권역 내 창업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권역 내 최고 권위의 창업캠프로 평가받는 글로벌 창업 행사다.
특히 이번에는 경상대와 베트남 껀터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산학협력센터’(공동 센터장 최재석 경상대 전기공학과 교수, LINC사업단장, Tran Trung Tinh 교수)의 지원을 통해 열린다.
캠프 주제도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베트남 껀터대학교은 국제교류 부총장인 LE VIET DUNG 교수가 직접 방문해서 주제에 대해 특강을 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한다.
창업캠프는 동남권 대학에 유학 중인 학부ㆍ대학원생으로 동남권 글로벌네트워킹센터의 추천을 받은 유학생 10명과, 동남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ㆍ대학원생 30명 등 모두 40명이 3명 1팀을 구성하여 주제별로 구체적ㆍ창의적인 성과물을 창출을 목표로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베트남 껀터대학교가 제시한 주제는 ▲쌀ㆍ생선ㆍ야채와 같은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법 ▲식품 안전관리 방법 (농민ㆍ상인ㆍ시장)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서 기능성 농산물의 식품을 연구하고 생산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방법 등 세 가지다.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 겸 경상대 LINC사업단장인 최재석 교수는 환영사에서 “세계와 경쟁하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글로벌 이슈에 대하여 고민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산학협력센터는 베트남 껀터대학교와 경상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협력센터로 2016년 10월 27일 베트남 현지에서 MOU 체결 및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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