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2월 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아동청소년담당 직원, 법사랑위원중구협의회 소속 기동순찰대로 점검반을 편성해 으능정이거리와 대흥동 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행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부착상태 확인과 함께 가출·거리배회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도 병행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청소년 보호위반 및 퇴폐·변태행위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들뜬 사회분위기에 휩싸여 탈선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않도록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